[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진원)이 본관동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자선 바자회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 기증 물품을 재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60여 명의 탄진원 임직원들은 이번 나눔 바자회를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3주 동안 자원순환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생활용품과 의류, 가전제품 등 총 800여 점을 기부했다.
탄진원은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통해 2년여에 걸쳐 1,549점의 물품을 자원순환 함으로써 약 245kgCO2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28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효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아 팀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과 함께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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