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강물 위에서 만나는 치명적 귀여움 ‘덕레이스(Duck-Race)’가 오는 6월 2일 오후 12시 ‘2024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23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덕레이스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시민참여 대표축제로,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서 진행하고 있다.
장난감 고무 오리들이 강물의 흐름에 따라 골인 지점까지 경쟁하는 이벤트다.
이번 덕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오리 10마리에는 고급 헤어드라이어(1등), 호텔 숙박권(2등), 크루즈 탑승권(3등~10등, 1인 2매)을 증정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김포금쌀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덕레이스 참가는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도 된다. 참가비는 고무 오리 1개당 3000원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색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분에게 즐거움, 웃음, 농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비타민이 되어 줄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6월 1~2일 개최되는 2024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에서는 덕레이스와 더불어 △플라잉보드 공연 △수상레저체험 △마린랜드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에코체험부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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