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글로벌 톱텐 시티' 성공 위한 세일즈 나서


2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모나코, 미국 차례로 방문
포뮬러 원(F1),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활동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톱텐 시티' 성공을 위한 인천세일즈에 나선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포뮬러 원(F1) 유치 활동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투자 논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모나코, 미국(뉴욕, 뉴저지) 출장길에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유 시장은 오는 25일 모나코에서 F1 책임자와 만나 인천시가 구상하는 도심지 서킷을 내용으로 F1 인천 유치와 관련한 향후 계획과 절차를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어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 창업자를 만나 도시 재상 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 인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 발표와 함께 글로벌 투자기업과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인천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유정복 시장은 뉴저지(New Jersey)에서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저지 시티(Jersey City)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포뮬러 원(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출장은 글로벌 기업 등 투자유치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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