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어깨동무봉사단 현장 봉사에 동참


영남면 금사리 4개 마을 주민들 위해 30개 분야 봉사활동 펼쳐

고흥군은 23일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금사리 4개 마을 주민 620여 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3일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금사리 4개 마을(사도·능정·만호·사포) 주민들을 위해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공영민 군수가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하고 칼갈이와 방충망 교체 작업 등 현장 봉사에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귀향귀촌협의회 등 25개 기관·단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봉사 분야는 △기존 가스안전 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반찬 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 30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는 군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 반찬 봉사, 이·미용 서비스 등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한 어깨동무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민·관이 협업해 군민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는 촘촘한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6월 13일 풍양면 동풍마을에서 풍남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