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협의회’ 출범…초대 회장에 이삼주 경기연 공공관리센터소장


지방공공투자 효율성·체계성 높이는 활동 주력…첫 공동세미나 개최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및 자율성 향상을 목표로 23일 출범한 ‘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삼주 경기연구원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이 선출됐다./경기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및 자율성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삼주 경기연구원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이 선출됐다.

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협의회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이삼주 경기연구원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을, 부회장에 이성창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 김진기 충남연구원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을, 감사에 강창민 제주연구원 제주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공동 연구, 세미나 및 연수 개최, 정보와 자료의 상호 교환 등을 통해 지방공공투자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첫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삼주 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지방재정학회 최원구 회장,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그리고 경기연구원 주형철 원장이 축사를 하고, 박완규 중앙대 명예교수(전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가 기조 강연을 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재정투자심사 제도를 중심으로 한 지방공투 역할,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한명주 경기연구원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 투자분석위원이 발표했다. 이어 라휘문 성결대 교수,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 박관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토론을 벌였다.

두 번째 세션은 주재홍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팀장이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 발전과제와 지방공투센터 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어 고길곤 서울대 교수, 박찬열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위원, 강주리 서울신문 기자가 토론을 벌였다.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은 "전국의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지방재정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고,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의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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