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춘곳간’ 등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 우선순위 확정


청년숙의예산 3차토론회 개최…‘청년 목소리로 청년정책 변화 이끈다’

지난 4월 23일 열린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22일 청년동에서 청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숙의예산’ 3차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제취업 특화 프로그램 확대 등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23일 광명시에 따르면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기획, 제안해 실제 예산을 반영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3차 토론회에서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고 발전시킨 사업 내용에 대한 관계부서 검토 결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으로는 △청춘곳간 프로그램 △경제취업 특화 프로그램 확대 △청년정책 홍보 확대 △광명시 청년 교류 프로그램 △청년 무료 노무·세무 상담 프로그램 △민관협치 일자리 제공 △청년 예술가 로컬 활동 지원 △광명시 핫플레이스 찾기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한 체육시설 보강과 민간시설 이용 방법 개선 △대중교통 노선 추가 확대 등 모두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숙의예산 제안 사업들은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광명시의 발전이 여러분의 창업, 취업과 연계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공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