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협력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 운영 추진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인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는 시 관련 부서와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주민자치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명시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광명시지회,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등 민관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광명시 고독사예방대책 보고대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 결과를 공유하고 어유경 한국사회보건사회연구원 박사의 광명시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 건의와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에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7월부터 △고독사 위험군 발굴 관리 △생활환경과 생활행태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 대상군을 확대해 생애주기별 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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