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서울시 협조로 오는 6월 10일부터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을 평일 퇴근시간대 3회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평일 퇴근시간(18:20~19:00)에 김포공항역 기준 20분 간격으로 3회 운행되며,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선번호를 ‘서울02출근’과 ‘서울02퇴근’으로 분리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급행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시는 출근시간대 월 약 6000명이 이용해 온 서울동행버스가 퇴근시간에도 운행됨에 따라, 체감도 높은 교통 분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의 퇴근시간대 확대운행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이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김포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확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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