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행정업무를 보조할 청년 행정체험단 100명을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청년 행정체험단은 부천시 거주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업무 경력을 취업에 활용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중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제6호에 해당하는 학교의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다. 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기술대학 등이 포함되며, 이전 사업 선발 포기자와 1년 내 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가분야(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그 자녀, 다문화가정 및 그 자녀) 20명 △나분야(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20명 △다분야(가·나 분야 외 일반) 60명 등 총 100명이다. 선발은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은 7월 9일부터 29일까지 3주(실근무 15일)간 시청,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시설 등에서 하루 6시간(오전 9시~오후 4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배치 부서 특성 및 업무 사정에 따라 운영기간과 요일, 시간 등은 조정될 수 있으며, 전공 또는 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실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급여는 교통비 포함 하루 6만 2160원이 지급되고, 15일을 빠짐없이 근무하면 고용보험 본인부담금 0.9%를 공제 후 약 109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1차 선발 결과는 6월 12일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청년 행정체험단 게시판 및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콜센터 또는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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