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대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행소박물관이 ’함께 만들어 온 박물관-기증·구입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22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행소박물관이 1978년 개관한 이래 기증과 구입을 통해 수집한 보물 '진주성도'를 포함해 고고 유물과 민화, 도자기, 민속유물, 한국과 중국의 옛 화폐 등 1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부 '대구·경북지역 선사·역사 문화의 보물 창고로 도약하다'에서 7부 '동아시아 화폐의 변화를 엿보다-화폐 전문 박물관'까지 7개 주제로 돼 있다.

전시와 연계해 23일에는 문화유적답사를, 오는 6월 11일에는 '진주성도 이야기(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도 진행한다.

전시는 무료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이 가능하며 공휴일에도 개관한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대명캠퍼스에 1978년 개관한 이래 대구·경북지역의 학술 발굴조사와 함께 기증과 구입을 통해 유물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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