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송도 공동구 안전관리체계 점검


행안부와 국가 핵심 기반 시설 합동 점검 실시 

인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송도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인천시설공단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설공단이 최근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송도 지하 공동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집중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송도 지하 공동구는 전력,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중요 공급시설을 모아 설치한 대형 지하 구조물로 재난 발생 시 도시 기능을 마비시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시설이다.

이번 실태점검은 재난사고 발생 대비 전력, 상수도, 통신, 열배관 등 송도 1·3공구, 5·7공구, 6·8공구 공동구의 재난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재난 상황별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20~21일 이틀간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시설공단과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소방서 등 20명이 참여해 공동구의 긴급복구체계와 재난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동구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꾸준한 점검과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사고예방과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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