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광장 푸른길 브릿지·토요 야시장 효과 '톡톡'…상인들 '함박웃음'


5월 日 평균 방문객 전월 比 2.5배 늘어
스트리트 푸드존‧주변 상가 매출 동반↑

지난 4월 29일 광주 백운광장에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한 후 스트리트 푸드존을 찾는 시민들 수가 4월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백양로 토요 야시장 모습/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 구도심 백운광장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면서 유동 인구 유입은 물론 주변 상권 매출 증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광주 남구는 스트리트 푸드존에 유입되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4월에는 600여 명 정도였는데 5월에는 1500여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트푸드존 인구가 지난달에 비해 2.5배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29일 백운광장에 푸른길 브릿지가 개통되고 백양로 토요 야시장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인구 유동 수 증가는 스트리트 푸드존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이이었던 지난 4일과 18일 매출 합계가 4월 한달 매출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푸른길 브릿지가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연결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푸른길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백운광장 일대까지 이어지면서 주변 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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