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참가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개척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첫해 활동 분야인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등 3개 분야에서 올해는 안전을 추가해 총 4개 분야로 모집한다. 구체적으로는 △기후·환경 분야 탄소제로실천단(81명) △디지털 분야 디지털에이징지원단(120명), 정책기자단(29명) △돌봄 분야 동화구연&돌봄선생님(110명) △안전 분야 중대재해산업안전지킴이(60명) 등이다.
신청일 기준 50~64세 미취업 상태인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기한 내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런티어로 최종 선발된 베이비부머들은 분야별 활동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거친 뒤 5개월간(월 57시간 이내) 활동하게 되며, 도 생활임금(시급 1만1890원) 기준 활동비와 상해보험을 지원받는다.
남경아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일을 통한 소득뿐 아니라 자기 성장과 공헌을 함께 이루기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사업"이라며 "도내 베이비부머들은 많은 경험과 연륜을 축적한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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