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회단체연합회,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 정원 결정' 건의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21일 정부에 보낸 건의문에서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 방침을 신속히 결정해 발표할 것을 건의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지역 3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21일 교육부와 복지부에 보낸 건의문에서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 방침을 신속히 결정해 발표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지난 16일 서울 서울고등법원이 정부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내려 정부가 예정대로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립의대 설립 가능성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4월 19일 국무총리 브리핑에서 5월 입시요강에 2026년 대입전형시행계획까지 확정한다고 발표했고, 최근 2025학년도 의대별 자율 모집인원이 1500여 명으로 잠정 확정돼 2000명 증원에서 500여 명의 여유 정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가 500여 명의 여유 정원을 감안해 5월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동시에 검토해야 지난 3월 20일 국무총리 정부 합동 담화문에서 약속했던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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