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21일 총장접견실에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한 임순희 여사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학생처장, 대외협력본부장, 대외협력실장 및 임순희 여사와 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순희 여사 장학금은 지난 2023년 3월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소중한 꿈이 뜻대로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한 임순희 여사의 깊은 뜻에 따라 대학생 5명에게 개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임 여사는 이날 "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찬 캠퍼스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이 없이 공부해 내가 못 다한 학업의 꿈을 학생들이 이루어지길 소원 한다"라며"이 나라 사회에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대학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으로 특히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순희 여사님의 뜻을 받들어 교육 여건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보고, 새로운 시작으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임순희 여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사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주대 발전기금은 장학금, 도서구입, 교육시설, 학술연구 등 인재 육성과 학문 발전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되고 있으며, 발전기금 고액기부자 예우로 대학본부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기부자들의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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