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 장학금 1000만 원 전달

20일 고향 보성을 방문한 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애향심 고취와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보성군은 20일 고향 보성을 방문한 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기영 전 의장은 1991년 제3대 서울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3선을 거치면서 시의회 새정치국민회의 의원협의회장, 시의회 부의장, 제5대 의장을 역임했다.

김규웅 보성군 부군수는 "고향을 아끼는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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