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성공적인 출범 최선을 다해 지원"


사천서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설명회 열려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언론사(기자) 설명회’에서 우주항공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가진 설명회에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2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언론사(기자) 설명회’에서 우주항공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판 나사인 우주항공청은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된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을 위해 과감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남도·사천시 출입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형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과 박동식 사천시장의 인사에 이어 우주항공청 청사 준비 진행 상황, 정주여건 지원 상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회는 이어졌다.

또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거주하게 될 관사와 주변 인프라에 대한 현장답사와 현재 리모델링 중인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내부 투어도 진행됐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과 동반 이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공동주택 단체 입주, 이주 직원 주택자금 대출이자, 주거지 월세·자녀 양육금·사천사랑카드 지원 등 29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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