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체험형 흡연 예방·금주 교육…"학생 호응 커"


초·중·고등학교 28개교 대상

논산시가 오는 7월1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28개소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흡연 예방 및 금주 교육을 갖기로 한 가운데 전날 강경황산초등학교에서 체첨교육을 펼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7월 12일까지 28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흡연 예방 및 금주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58개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에 신청한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올바른 금연·금주 인식을 심어주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전날 강경 황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와 체험부스 구성으로 참여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냈다.

교육 내용은 △담배의 유해물질 알기 △담배로 인한 신체적 폐해 △ 흡연 예방 간접체험 △백해무익 술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음주 고글 체험, 금연 배지 만들기, 놀이와 접목한 폐활량 측정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논산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위한 상담 및 교육, 금연보조제 지원 등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흡연, 음주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함으로써 차후 건강도시 논산 실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상 논산시의 현재 흡연율은 22.3%(충남 21.0%, 전국 20.3%)로 높으며, 특히 호기심이 많은 아동·청소년기의 경우 흡연·음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건강한 평생 습관 형성을 위해 흡연 예방·금주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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