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은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추천대상자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6개 부문 총 20명이 접수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1명을 최종 선발했다.
6개 부문 수상자는 △효행 조 은(군산중앙중학교) △선행 유민주(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면학 신재민(군산고등학교) △예체능 김태린(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제화 전해정(장수고등학교) △장애 임세익(완주군) 등이다.
시상은 오는 2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이번 청소년상에는 효행, 선행, 면학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 두루 추천돼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를 정도로 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에 선발된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청소년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2014년 3개 부문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발해 올해까지 총 51명의 도내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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