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난 17일 전천후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시설 종사자와 지역사회 복지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직업 채용‧체험박람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김남흥)의 주최로 열린 이번 채용‧체험박람회는 실질적으로 장애인 채용이 가능한 기업을 박람회 현장에 배치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직접 연결시켰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직업체험·상담, 홍보관으로 구성됐으며 채용관에서는 10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사무직, 물리치료보조를 담당할 직원을 모집했다.
10개 기업은 △신화 △조선무 △에이스트레이드 △제닉 △풍산fns △강경효사랑요양병원 △한미식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논산하나병원 △두리두리 등이다.
체험관에서는 이력서 자소서 컨설팅, 퍼스너컬러 진단, 메이크업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홍보관에서는 직업재활 및 작업장 홍보를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나서 고민하고 해결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시민, 기업, 교육, 행정 4가지 주체에 논산의 국방친화도시로서의 특성을 반영한 군(軍)이라는 주체를 더한 '4+1 행정'을 펼쳐, 시에서 직접 주체들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 상생하는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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