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교통공사(공사)는 2025 APEC 인천 유치를 기원해 인천음악창장소와 함께 퇴근길 시민을 위한 역사 내 터칭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이달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인천1호선 테크노파크역, 원인재역, 인천터미널역, 인천시청역,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진행된다.
공연팀은 인천지역 음악인들에게 창작공간과 시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인천음악창작소’가 선발한 인천지역 활동 뮤지션 12개 팀으로, 역사 특성에 맞는 재즈, 팝, 포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지역 뮤지션들에게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퇴근길 지친 시민들에게는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역사에 즐거운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2025 APEC 인천 유치를 기원한다"며 "터칭 버스킹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하철이 편안한 대중교통수단을 넘어 즐거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