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업 쥬스컴퍼니, 주말 테마투어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 운영


로컬 미식체험 포함 이색 관광 콘텐츠…매주 토요일 광주 출발 연계 코스 추가

문화기업 쥬스컴퍼니(광주 양림동)의 2024 주말 테마투어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 현장 체험 사진./쥬스컴퍼니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도시·예술·여행 분야 전략과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문화기업 쥬스컴퍼니(대표 이한호)가 경북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포항(일월신화), 바다(경관), 미식(체험)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중심형 테마투어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를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는 지난 4월 13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은 광주 출발 연계 코스를 추가해 운영 중이다.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는 포항의 해양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드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 콘텐츠 제공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불꽃원정대 테마투어에서는 구룡포를 사랑하는 청년선장 '용식'과 선원 '쑤'를 가이드로 설정해 탑승객들은 포항의 바다와 마을을 지키는 불꽃원정대의 일원이 되는 색다른 관광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버스는 동대구역(시티투어탑승장)에서 출발해 △구룡포시장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해맞이광장 △동쪽 땅끝마을 △불꽃원정대 로컬 팝업스토어 △마켓피어나인 △스페이스워크를 거쳐 동대구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당일 코스이며 로컬 팝업스토어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미식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테마투어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는 포항 구룡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알파세대 탑승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호미반도 일대의 스토리를 부여해 관광 콘텐츠화하고, 미식체험 프로그램을 더한 이색 관광 콘텐츠로 개발됐다.

광주, 여수 등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테마투어버스의 개발을 맡아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쥬스컴퍼니와 국내 최고 수준의 차량 설비 및 승객 서비스를 갖춘 금호익스프레스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쥬스컴퍼니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일정과 코스를 새롭게 보완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로컬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인 가옥거리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항 구룡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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