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 참여자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20일 평택시에 따르면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이론 △반도체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또 관내 기업 현장 방문과 면접 코칭, 취업 연계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40일, 320시간)은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최대 80만 원(4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다음 달 13일(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 40명(20명, 2개 분반 동일 교육)을 최종 선발해 6월 20일부터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