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 펼쳐


24일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경험, 부동산 기초·계약서 작성까지

새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오는 24일 보람동 엔젤타워 7층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회장 김동호)와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및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한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부동산 기초용어 △공적장부 보는 법 △피해야 할 중개사무소 △계약 단계별 점검 사항 △계약서 작성 방법 및 유의 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가 직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피해사례 등을 소개하며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부동산 거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임대차 신고를 독려하고 세종시의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재산권 보호에 노력해 왔다.

또 지난해 6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협업해 토지, 주택, 경매 등 분야별 상담위원 12명을 위촉하고 부동산거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부동산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기초와 임대차 계약을 위한 생생한 맞춤교육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전세 사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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