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청소년 도박, 발 디딜 틈도 주지 않을 터"


도박예방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과 치유 추진

대구 수성경찰서가 19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도박과 중독의 근절을 위해 지역의 도박예방기관과 아웃BETTINGG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대구=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가 19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도박과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근절을 위해 지역의 도박예방기관과 '아웃BETTINGG'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수성경찰서는 최근 청소년도박 문제가 대두되면서 학교폭력·갈취 등의 2차 범죄로 이어짐에 따라 17일 지역의 도박예방치유센터와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위험군 학교 대상 도박 예방 전문교육 및 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웃BETTINGNG' 프로그램은 청소년 도박 범죄를 단지 경찰 처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재발을 방지하면서 경찰·가전문기관의 노력으로 도박 근절 예방 교육과 전문가 상담 및 치료, 홍보 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재발 방지 프로젝트다.

수성서는 지난달 17일 도박중독 청소년 치유 관련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동Wee센터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대상 특별예방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또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 도박 근절 거리 홍보활동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김소년 수성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도박으로 인해 범죄의 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활동을 통해 도박 예방은 물론 근절까지 사회적 확산을 막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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