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달서구 성서지역 봉사단체인 '성서시민포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자장면 나눔봉사를 가졌다.
단체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성서와룡공원에서 자장면 700여인분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축하연까지 펼쳤다. 현장에는 박종길 달서구의원과 조홍철 전 대구시의원, 김화덕 전 달서구의원이 나와 봉사를 도왔다.
구본혁 성서시민포럼 회장은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포럼이 지난해부터 가정의 달에 맞춰 지역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대접, 효와 예를 실천하고 있다"며 "40여 명의 봉사단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나눔행사를 통해 삭막해가는 사회에 따뜻한 불씨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서시민포럼의 '어버이 효사랑 자장면 데이'는 이날 봉사에 이어 6월 2일에는 '용산동 근린공원'에서도 이뤄진다. 후원은 S병원장례식장과 한국다문화재단, 신당동을사랑하는모임, 성서·이곡새마을금고 등 지역의 단체와 금융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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