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7일 공약이행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 조정 및 평가와 관련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 공약이행현황 평가, 개선방안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남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22명을 포함한 185명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5명을 선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공약이행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5월 31일과 6월 14일 3회에 걸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 결과와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도출해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작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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