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기술혁신 대비한 조기 고용서비스로 진로와 취업 동시에 잡아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개최로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

영남이공대학교가 17일 기술혁신을 대비하기 위한 조기 고용서비스의 일환인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기술혁신을 대비하기 위한 조기 고용서비스의 일환인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이번 캠프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의 신기술체험 기회를 통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경력개발 로드맵 제시와 훈련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적용, 진로와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장기 복안으로 이뤄졌다.

캠프 첫날에는 박선정 네오모듈 박선정 대표가 '당신의 미래 직업, 인공지능이 결정한다고?'라는 주제로 AI와 챗GPT 활용법 등을 통해 급변하는 취업상황에 대한 대비책과 대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재의 역량과 미래 직업 준비에 대해 특강을 하고, 참여 학교별 소통 및 체험 활동으로 진로 방향의 맥을 잡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은 전병환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이 'All 100보다 올바른 인성이 중요한 우리 사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안은 인간의 10가지 인성의 덕목에 대해 살펴봤다. 또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업현장에 나갈 예비 취업인들의 대응력을 알려줬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형식적인 강의가 아니라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로 참가한 친구들과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누구도 이야기해주지 않았던 말과 사례가 많아서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조기교육같은 형식을 빌어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지역대학의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명실상부한 상아탑으로서 학생들의 진로·직업탐색 및 취업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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