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전남도 감사부서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을 초빙,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규정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부패 상황 및 대처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는 임용 1년 이내 신규자와 2024년 이후 승진자 등 공직생활의 중요한 계기를 맞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다시 한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역점 과제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정해 청렴교육과 함께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음악 활용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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