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을 통해 1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시 예산 4억 2000만 원 등 모두 6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온열벤치, CCTV, 비상벨 등 각종 안전·편의시설을 갖춘다.
설치 대상지는 월평균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동부시장 입구 △1호 광장 △해미 버스정류장 등 3개소이다. 이들 정류장은 지역별 공간의 특색을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해 이용하는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업대상지 3곳 모두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지만 시설이 노후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시설을 개선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보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버스정류장 의미를 담아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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