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시흥형 강소기업 선정…기술지원과 연간 최대 5000만 원 지원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24년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술혁신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기준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기반 공정 뿌리 기업의 경우 15억~400억 원)이며, 최근 3년간 연구개발 투자액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품혁신, 공정혁신, 사업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 실적 및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업의 제품 및 공정혁신, 기술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내 혁신기관 전문가 매칭을 지원하며, 기존(2018~2023년)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월드클래스 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경기도 스타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요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곳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배 시흥시 기업지원과장은 "2018년에 시작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으로 대통령 표창 및 포장을 받은 기업 4곳, 글로벌 강소기업 5곳, 경기도 스타 기업 2곳을 배출했다"며 "시는 참여 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스타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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