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일본 중학교와 온라인 영어 수업 교류 확대


지난해 5개교⟶올해 8개교

충남 화성중학교와 일본 히로시마현 타카노중학교가 온라인 영어 수업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국제 시야를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일본 중학교와 온라인 영어 수업교류를 확대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송남중학교 등 5개교가 일본 히로시마현 중학교와 온라인 수업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한산중학교 등 8개교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 프로그램은 화상수업을 통한 말하기와 듣기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이메일 교류를 통한 쓰기 능력 향상,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소규모 중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농간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온라인 영어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온라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