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관광공사(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인 ‘인천e지’ 앱(APP)이 관광약자의 앱 이용편의를 배려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마크(MA)’를 획득했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MA 인증마크 획득은 지자체의 관광앱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모바일앱 접근성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4개월간 18개 항목에 대한 인증 준비를 거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전문가 심사와 실사용자 테스트를 통과해 4월 30일자로 인증을 획득하며 장애인과 고령자의 모바일 이용편의를 개선했다.
인천의 대표적 스마트관광앱인 '인천e지 앱'은 인천 관광지의 기본정보와 함께 AR/VR을 통한 19세기 시간여행 체험은 물론, 인천의 대표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및 프로모션 개최 등으로 다운로드수가 20만 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앱으로는 높은 수치를 기록중이다.
공사는 최근 기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 및 이용률을 높이는 작업도 끝마쳤다.
주요 사항은 △앱 디자인 및 메뉴 개선 △지역 문화관광 축제·이벤트 정보 실시간 제공 △파트너스(가맹점) 전용 웹사이트 구축 △스마트 걷기(만보기)·출석 체크를 통한 할인혜택 제공 △나의 인천여행 이력 모아보기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과 시스템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안정성 및 보안을 강화했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인천e지 앱 기능 고도화와 모바일앱 접근성 품질인증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e지 앱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정보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찾는 인천 대표 공공앱이 되도록 더 많은 정보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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