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유통축산물에 대한 점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대면·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판매되는 축산물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생산하는 14개 업소에 대한 축산물 수거 검사 및 위생점검 등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관리 차원에서 진행됐다.
점검 내역으로 △원재료와 최종제품의 보관상태 및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되는 기계, 기계류의 청결관리 △작업자의 위생복, 위생모 착용 여부 △소비기한 및 포장방법 등 표시 사항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
북부동물시험연구소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없었으며, 온라인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개별 기준규격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26개 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험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될 경우에는 유통축산물을 신속하게 판매 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토록 부적합 정보를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방침이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5월 포장육, 식육 제조 유통업체 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 중이고, 6월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추석 성수기 대비 점검 등 시기별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통해 꾸준히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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