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료구매 정책자금 48억 원 추가 지원


사육두수, 대출잔액, 지원 한도 등을 검토한 뒤 5월 안에 통보할 예정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산양(염소), 꿀벌 등이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사료구매 정책자금 융자 지원사업 추가신청 접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수요조사에 참여하고 1차 배정을 받은 사람을 제외한, 자금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축산농가들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에 배정 가능한 융자 금액은 48억 원으로, 상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배정액 중 기 배정된 428억 원을 제외한 잔액에 대해 추가 접수가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슴, 말, 산양(염소), 꿀벌 등이다. 시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육두수, 대출잔액, 지원 한도 등을 검토한 뒤 개인별 융자 금액을 5월 안에 통보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오는 6월 24일까지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해야 하며, 기한 내 대출 미실행 시 융자가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축산농가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최근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사료구매자금을 통해 경영비 부담이 경감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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