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RCY(청소년적십자) 합동입단선서식 및 스승의 날 기념 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광주, 순천, 목포, 여수 메가박스에서 RCY 단원과 지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CY 합동입단선서식 및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RCY는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청소년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RCY 창립 71주년과 제61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단원들은 RCY 홍보영상 시청과 단원맹세를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도교사에게 짧은 손편지를 작성해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했다.
행사를 마친 단원들은 헌혈캠페인과 환경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스승의 날은 1958년 강경여고 RCY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은사의 날’에서 시작된 것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많은 단원들이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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