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 주제는 ‘다산의 자연정원’으로 전문정원·생활정원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정원작가 대상의 전문정원은 150㎡ 내외로, 일반인 대상의 생활정원 부문은 12㎡ 내외로 정원을 조성해야 한다.
희망자는 기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개소별 생활정원 250만 원, 전문정원 5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정원을 조성한다.
조성된 정원작품은 현장 심사 및 시민추진단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우수작품에 대해 총상금 15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시민정원사를 통해 지속 유지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오는 18일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에서 이번 공모 대상지, 공모 주제인 다산 정약용의 철학 등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모 접수 및 공모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고시 공고란 및 박람회 공식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내 정원 인프라를 확충해 왔고, 생활 속 문화 향유와 쉼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녹색 복지 증진과 k-정원을 선도할 이번 공모전에 유망한 정원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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