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소리프론티어’ 공모 접수가 시작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왕준)는 14일 ‘소리프론티어×소리의 탄생2’참가자 모집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 대상은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10년 이내 활동한 음악 단체 및 개인음악가로서 예술가(단체) 고유의 레퍼토리 40분 이상 무대 공연(야외)과 ‘소리프론티어×소리의 탄생2’에서 2곡 이상 새로운 창작곡(개작 포함)이 가능한 뮤지션이다.
국공립 문화예술 기관에 소속된 개인과 단체 및 학교·종교 기관의 소속 단체, 초중고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동아리는 제외된다.
뮤지션이 제출한 영상과 음원을 토대로 전문가와 관객 온라인 심사(1차 예선)를 통해 10팀, 2차 실연을 통해 6팀 내외를 선정,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8월 14일~17일) 중 본선 무대를 통해 1~3위를 뽑게 된다.
공모 내용은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선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이번 소리프론티어는 국악 프로듀싱및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월드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전주MBC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전통음악이 가진 다양한 요소들이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탄생되고, 축제와 창작자, 관객이 같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소리축제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도내 14개 시·군 일대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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