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가 농번기를 맞아 농촌 고령화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7명, 의회사무과 직원 13명은 13일 운곡면 모곡리 소재 농가를 찾아 밤나무 가지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 주민은 "밤나무 가지 작업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이렇게 군의회에서 보탬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차미숙 의장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을 위해 지역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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