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스카이타워' 준공…이용록 군수 "대한민국 해안 관광지도 바꾼다"


65m 초대형 규모로 조성…천수만 해안 절경 한눈에 보여
이 군수 "해안권-내륙권-산림권 인프라 조성해 경제 활성화"

이용록 홍성군수가 13일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식에서 대한민국 해안 관광지도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홍성스카이타워' 준공식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해안 관광지도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4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13일 열린 개장식에서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으로 서부 해안권 홍성관광의 큰 변화의 물결이 시작됐다"면서 "지난해 남당항 매립지에 전국 최초의 해상 분수공원을 만들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서부 해안권은 관광 최적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부 해안권으로만 관광객 105만 명에 찾아왔다"면서 홍성 서부 해안권이 천혜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해안권-내륙권-산림권 인프라를 구축해 홍성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홍주읍성을 중심으로 한 내륙권 개발, 한참 준비 중인 용봉산 개발 계획이 진행된다면 해안‧내륙‧산림권이 어우러지는 관광 인프라가 조성돼 홍성 관광의 획기적 변화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스카이타워. /이정석 기자

그러면서 "홍성군이 관광 최적지로 인정받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대한민국 서해안 관광지도를 바꿔놓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홍성을 만들어 홍성 군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개장하는 남당항 홍성스카이타워는 총높이 65m의 초대형 규모로 천수만 해안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이다.

타워 상층부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파노라마 뷰와 함께 스릴 만점의 걷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특수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고요한 밤바다 경관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야간 관광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6~8월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까지이며,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점등된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하며, 야간 경관조명은 매일 점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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