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대덕동 1056-5번지 일원 사업 현장에서 당진도시계획도로(대덕동~용연동) 개설공사 개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도로 개통기념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과 시의원 등 내외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 경과보고를 듣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해당 도로는 당진시 대덕동과 용연동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로 1992년 최초 농어촌도로로 지정된 이후 30여 년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며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 승격 이전인 1992년에 최초 리도203호선 원우선 농어촌도로로 지정돼 2010년까지 일부 구간 확·포장사업을 완료했다.

남은 560m 구간은 그동안 농어촌도로 폐지와 사업비 확보 등 어려움이 있어 추진하지 못했다.

지난해 4월 개설공사에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3억 5000만 원(연장 560m, 도로 폭 8m)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하고 도로를 개통했다.

고동주 당진시 도로과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로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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