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선진적인 식사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신규 신청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지정된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광명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여 지원 신청서를 작성 후 위생과 식품안전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에는 현재 66개 음식점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어 있다. 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등에서 식당의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존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3대 수칙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미이행 업소는 1회 위반 시 경고, 2회 위반 시 지정 취소 처분하는 등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다 같이 먹는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함께 먹는 식사문화를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안심식당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기효 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를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음식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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