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신규·일몰 사업 발굴을 주제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정책 부서와 예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2024년도 확장 사업과 2025년도 본예산 대상 사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체감이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과 국도비 매칭 공모사업 등 총 43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발굴 사업은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신규 조성 △폐지 줍는 어르신 일상생활 배상책임 보험 및 폐지단가 차액 보전금 지원 △화재피해 지원금 증액 △광명형 자원순환 거점 배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과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시정 현황 책자 제작 △광명시 소식지 발간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은 목적에 부합하는 다른 사업으로 대체하는 등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 방안을 논의해 일몰 사업 10건을 발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고회에서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는 적극적으로 일몰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해 절감한 예산을 시민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재정전략회의, 주민참여예산사업 보고회 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통해 민선8기 시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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