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올해 29회째를 맞은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지역 대표 축제로서 그동안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대표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8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일에는 유성에서만 볼 수 있는 유성학춤, 유성온천놀이를 시작으로, 온천수 퍼포먼스가 있는 개막 축하공연과 대전 최대 규모인 700대의 드론라이트닝쇼와 불꽃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사계절 축제 도시인 유성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온천수 물총스플래시는 2개의 대형 워터게이트에서 발사되는 온천수와 다함께 참여하는 물총놀이로 전국에서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걸어다니는 안내원 배치, 숲속 힐링쉼터 설치, 어린이 에코놀이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했으며, 제로웨이스트 굿즈 전시, 생분해형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의 대표 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유성온천 장사씨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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