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광주⋅전라⋅제주 합동연설회...허은아 후보 최다 득표


개혁신당, 지방선거 2년 앞두고 지도부 뽑는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까지 합산 결과, 허은아·이기인 공동 1위

개혁신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광주⋅전라⋅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허은아 후보가 31표로 최다 득표를 받았다. 사진은 광주 합동연설회에 앞서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성균, 천강정, 이기인, 허은아, 조대원 후보. / 광주 = 나윤상 기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개혁신당 차기 지도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 광주·전라·제주권역 투표 결과 허은아 후보가 31표를 획득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라⋅제주 합동연설회와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2년여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지도부를 선정하는 대회로 전성균, 천강정, 이기인, 허은아, 조대원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앞서 9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서는 이기인 후보가 31표를 받아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라⋅제주 합동연설회에서는 허 후보가 31표로 1위를 차지했지만 충청 합동연설회를 합산하면 허 후보와 이 후보 모두 60표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 후보 39표, 전 후보 24표, 천 후보는 7표를 차지했다.

현장 투표에는 대학생 패널 40명과 기자 1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해 1인 2표를 행사했다.

개헉신당의 향후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는 12일 대구⋅경북, 19일 서울⋅경기⋅강원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개혁신당의 당 대표 선출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지역 대학생 20%, 언론인 5%의 비중을 반영한다. 최다득표자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차점자 중 3명은 최고위원으로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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