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의 노후한 연수·선학 시영아파트(영구임대주택)가 리모델링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연수·선학 시영아파트 170호를 대상으로 '2023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단일세대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수, 10일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에는 iH 조동암 사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김용희 행정안전위원, 유승분 건설교통위원,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 리모델링사업 완료 보고 및 입주자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
리모델링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iH는 인천시와 함께 2021년부터 준공한지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기존 세대 내부 전면 철거, 방수·타일·도배 재시공, 벽체 단열 보강 및 창호 교체, 세대 내부 안전·돌봄장치 설치, 주거에너지 절감을 위한 절수형 수전 및 일괄소등스위치 등을 적용해 완료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올해에는 사업을 대폭 확장해 70억 원 규모의 220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리모델링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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