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8기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 이행 실적의 중간 점검을 통해 시급 과제와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하반기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분야 등 총 5개 항목을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총 5단계(SA·A·B·C·D)로 평가해 총점 83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SA등급’을 부여했다.
당진시는 △시민 중심 소통 행정 △활력있는 당진경제 △풍요로운 농어촌 △생활 속의 문화·체육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살기 좋은 도시·환경 등 6대 분야 91개 공약 중 27건의 공약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에 대해서도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분기별 추진 상황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공약의 세심한 관리와 이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무거운 책임감과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앞으로 남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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