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고양드론앵커센터 서포터즈' 2기 'WINGMAN(윙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윙맨'은 비행 임무 중 동료 조종사를 지원해 비행을 더 안전하고 유능하게 만드는 조종사를 의미하는 단어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서포터즈 2기는 고양시의 미래 경제, 산업의 비상을 이끌어 가기 위해 고양시 드론산업 '고윙스(GOWINGS)'와 연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서포터즈 2기는 드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고양드론앵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고양드론앵커센터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고양드론앵커센터와 드론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위촉장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 전문가 교육 과정 수강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6개월의 서포터즈 활동기간 중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서포터즈에게는 활동우수자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박성식 고양시 미래산업과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 서포터즈를 통해 많은 사람이 고양드론앵커센터와 드론에 대해 흥미를 느끼기를 바란다"며 "서포터즈 활동이 고양드론앵커센터뿐만 아니라 서포터즈에게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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