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이야기 진행


강대진 교수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여정’ 특강 열려
박경귀 아산시장, "인문학 시민 삶의 풍요와 공직자 생각의 지평 확장"

8일 아산시가 시청 시민홀에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순서로 강대진 경남대 연구교수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8일 시청 시민홀에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순서로 강대진 경남대학교 연구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뒷세우스의 모험과 여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강 교수는 "오뒷세우스는 트로이 전쟁 이후의 이야기가 민담형식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이며 "그리스 연합군의 장수로서 ‘토로이 목마’ 전략을 세운 오뒷세우스가 전쟁에 승리한 후 집으로 가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오뒷세우스의 험난한 귀향 여정을 통해 수많은 갈등과 선택을 하면서 인내, 절제, 지혜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그리스·로마 문명의 뿌리와 다양한 문화·역사·예술이 함께 있는 오뒷세이아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공직자는 유연성, 창의력으로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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