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의 서비스형 이동수단(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똑타’가 9일 ‘조선일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소비자 리서치와 산학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제품 및 서비스 등을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똑타’는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호출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호출과 공유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공유 자전거 대여 및 택시 호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똑타’ 앱에서 호출하는 ‘똑버스’는 파주시, 화성시 등 경기도 내 12개 시군(파주, 안산, 평택, 수원, 고양, 김포, 화성, 양주, 하남, 안성, 이천, 부천)에서 149대가 운행 중이며,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AI 알고리즘에 따라 유동적으로 최적 경로를 설정 및 변경해 통행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그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똑타 앱의 창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수단 확대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공사는 지난해 11월 ‘똑타’ 플랫폼의 교통수단인 ‘똑버스(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앱 어워드 코리아 2023’ 대상,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이뤘다.
vv8300@tf.co.kr